歌詞

열병처럼 앓았던 사랑도 그리움에 사무쳤던 나날도
 슬픔으로 잠 못 이루던 밤도 유유한 세월 속에 아련해져가
 시간은 계속 더 흘러가 유수처럼 어디론가 사라져
 아니라고 진정 아니었다고 부정했던 기억이 초라하게 되살아나
 잊고 싶었어 또 다시 그 추억들이 선명해질 것 같아 두려워져서
 잊고 싶어서 떠오르는 기억마저 잠재운 채 아니라했어
 그래 그럴 수도 있었겠지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거야 
 그날들이 있었기에 그 순간이 자리했기에
 오늘의 내가 있잖아 지금의 내가 있잖아 그래 그래도 괜찮아
Written by: 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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