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물 위를 걸어 네게 가는 길 모진 비바람이 나를 가로막지만
 그래도 나는 네가 있는 곳 눈물과 울음의 바다 그 한 가운데 함께 하리
 해는 기울고 어둠이 내려앉은 호숫가에
 갈 길 잃고 헤매이는 한 마리 물새 같은 내 영혼을 
 그대의 손길 그대의 속삭임 한 줄기 빛을 그리는 가련한 내 마음
 잡아주오 나를 일으켜주오 성난 파도가 내게 휘몰아치니
 나를 잡아주오 나를 일으켜주오 내가 기댈 곳은 여기 당신뿐이니
 제발 손 내밀어 나를 잡아주시오 
 부디 이 차디찬 어둠 속에 부디 따스한 빛을 내려주오
 두려워 말아라 여기 내가 있으니 내가 늘 언제나 함께 하리라
 부디 이 차디찬 어둠 속에 부디 따스한 빛을 내려주오
 부디 따스한 빛을 내려주오
Written by: 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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