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갈매기 나래 끝에 진달래 빛 노래 적어
 테프가 아롱지는 물굽이에 흘리며
 떠나는 마도로스 타국만리 다시 왔다
 꽃다발 던져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필리핀도 샹하이도
 수평선 많고 많아 항구마다 새로워도
 청춘을 심어놓은 이 부두가 정다워
 험진한 마도로스 안타까운 항로였다
 손수건 적셔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사이공도 말레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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