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1.누군가 귀에 익은 발자국 소리에
  가만히 일어나 창문을 열면
  저만치 가버린 낯설은 사람
  무거운 듯 걸쳐 입은 검은 외투 위에
#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2.어린나무 가지 끝에 찬바람 걸려
  담밑에 고양이 밤새워 울고
  조그만 난로가 물 끓는 소리에
  꿈 많은 아이들 애써 잠들면
3.한겨울 바닷가 거친 물결 속에
  잊혀진 뱃노래 외쳐서 부르던
  얼어붙은 강물 위로 걸어서 오는
  당신의 빈 손을 가득 채워줄
Written by: Jo Dong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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