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Verse 1]
구름 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 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 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Verse 2]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Verse 3]
먼 산 언저리 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Verse 4]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Verse 5]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Verse 6]
먼 산 언저리 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Verse 7]
먼 산 언저리 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Written by: Jun-Chul Lim, Seung 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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