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 우리네 삶이 꼭 닮아 있네
쓸쓸한 저녁 바람에 실려온 추억 굳세던 나를 슬프게 하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남긴 해처럼 우리도 따라지게 되겠지
가끔은 후회로 남은 지난 기억들 스스로 뒤를 보게 하네
나의 꿈 나의 사랑 치열했던 지난 시간들 고장 난 시계처럼 봐줄 이 하나 없네
쏟아져 뒤섞여 버린 퍼즐 같은 기억의 조각들을 품고 사네
이제는 잊혀져 버린 기억들처럼 내 시간도 이렇게 멈춰질까
따뜻했던 사람들 아름답던 시간들 아쉬움도 많았던 힘든 나날이지만
아직 더 가야 할 길이 있잖아 난 새로운 길을 걸어갈 거야
이제껏 달려온 그대 자랑스러워 버텨온 그대 고마워
버텨온 그대 고마워 나아갈 그대 고마워
Written by: 김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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