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分
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엔터테인먼트
Ausführende:r Produzent:in
歌詞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오늘은 하푸가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다 함께 불러볼까요?
하푸!
“안녕! 친구들!
오늘은 동화책 속 모험을
떠나볼 거야! 어떤 책을 읽어볼까…
아! 그래! 이거야!
바로바로 벌거벗은 임금님!
모두 나와 함께
벌거벗은 임금님 속 모험을
떠나보자! 하~푸!”
옛날에 새 옷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하푸 임금님이 살았어요.
하푸 임금님은 나랏일에는
관심이 없고 온통 새 옷에만
관심이 있었죠.
“오늘 입을 새 옷은
준비가 되었느냐!
누구도 입어보지 못한
새로운 옷을 가져와라! 당장!!!”
“예… 여기 있습니다…”
“이건 며칠 전에 입었던
옷이랑 비슷하잖아!
색깔도 비슷하고…
옷감도 똑같구먼!
더 새로운 걸 가져오란 말이야!”
그러던 어느 날,
하푸 임금님이 살고 있는
궁전으로 한 형제가 찾아왔어요.
형제는 임금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죠.
“임금님. 저희는 아주
신비로운 옷감을 짜는 직공입니다.”
“신비로운 옷감…?”
“예. 아마 임금님께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옷감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감이지요.
으음… 이 말을 들으시면…
임금님도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어서 말해보거라!”
“저희가 짜는 옷감은…
바보 같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뭐… 뭐라고? 바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그게 정말인가?”
“예. 정말이고 말고요.
특별한 옷을 원하신다면…
꼭 저희의 옷을 입어보십쇼 임금님.”
“그거 정말 특별한 옷이로구나…”
형제의 말에 솔깃한 임금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어요.
“당장 신비한 옷감을 짜서
새 옷을 만들어 내 앞으로 대령하라.”
“예. 임금님. 근데… 저….”
“그래. 얘기해보거라.”
“저희가 만드는 옷감이…
돈도 많이 들고… 비단실도
많이 필요합니다.”
“돈과 비단실이라면 얼마든지 주겠다.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하거라.”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임금님!”
그렇게 형제는 임금님이 궁전에
마련해준 곳에서 철커덩 철커덩
천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천을 짜는 베틀에는 실 한 가닥
걸려있지 않아요.
“푸하하하하. 그런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다니. 바보 하푸 임금!!!
푸하하하!!!”
“그러게 말이야. 매일 매일
돈과 비단실을 달라고 하자고.
그럼 우린 부자가 될 거야!!!”
“이제 우린 부자다. 으하하하!!!!”
이럴 수가. 형제는
돈과 비단실을 챙겨
옷감을 짜는 척만 하는
사기꾼들이었어요.
그렇다면 형제는 대체
어떤 옷감을 만들려는 걸까요?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