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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Künstler:in
정미현
정미현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 Entertainment
Ausführende:r Produzent:in

歌詞

“음식이 내 몸에서 여행을
한다고요? 으하하. 재밌겠다!!!”
“우리는 그걸 소화라고 불러.”
“아! ‘아이구 소화가 잘 안되네..’
할때 그 소화요!?”
“하하. 맞아. 아휴~ 어제 우리
아기가 소화를 못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소화 잘되라고
배도 쓰담쓰담 해주고 등도
톡톡톡 쳐주니까 아기가 글쎄
트름을 꺼억 하는 거 있지!!!
너무 귀여운 거 있지!! 그렇지.
우리 아가~ 어제 엄마가 소화
잘되라고 배 쓰담쓰담 해줬지요~~
 우쭈쭈!”
“하하하. 진짜 귀여웠겠네요!!!
그래서 소화가 뭔데요. 오인체
박사님!!!”
“아참! 음식을 몸에 영양소로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잘게
쪼개는 과정을 소화라고 하고,
소화에 관여하는 기관을 소화
기관이라고 해.”
“아~ 소화 기관에는 어떤 게
있어요!?”
“소화 기관에는 입,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항문 등이 있어.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까?”
“네!”
(BGM 다른 밝은 음악)
“먼저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을
이빨로 쪼개지고 혀로 이리저리
섞이고 침으로 걸쭉하게 만들어져서
목구멍으로 꿀꺽 삼켜지게 되지.”
“냠냠 먹는 것부터 소화가
시작되는 거네요! 그래서 꼭꼭
오래오래 잘 씹어먹어야 한다고
하시는거구나!”
“맞아. 잘게 쪼개진 음식물은
식도를 통해서 위로 이동해.
식도는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아래로 내려보내지.
쭈글쭈글한 주름으로 되어있는
위는 위에서 나오는 위액이라는
액체와 음식물을 섞어서
조물조물 더 작은 조각으로 쪼개줘.”
“우와. 이제 음식물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작아졌겠다!”
“맞아. 이제 음식물이 배
한가운데에 꼬불꼬불
연결되어 있는 작은창자, 소장으로
도착했어. 이 소장은 무려 6M나 되는
기다란 관이야.
드디어 이곳 작은창자에서 음식물의
영양소를 쑤욱! 흡수하지.”
“우와. 드디어 음식물의 영양소를 다
흡수했네요!!! 임무 완료!!!!”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오잉?”
“영양소를 다 빼앗기고 남은 찌꺼기는
큰창자, 대장으로 이동해. 이곳에서는
찌꺼기의 수분까지 쫘악! 빼앗아 가지.”
“우와. 우리 몸에 필요한 것들은 다
가져와 버리네요. 똑똑한 우리몸!!!!
역시 대단해.”
“하하하. 맞아. 이렇게 수분까지 다
빼앗긴 찌꺼기는 항문으로 뿡! 배출돼.
이게 모두 소화 과정이야!”
“우와. 소화가 잘되어야 영양소도 잘
흡수할 수 있구나. 앞으로 더 꼭꼭
씹어먹어야지!!! 앗… 배가 고픈가..
배꼽시계가 울리네.. 헤헷…”
“하푸. 열심히 공부하더니 배고픈가
보구나?”
“네… 헤헤. 박사님! 왜 배가 고프면
꼬르륵거리는 거예요? 정말 뱃속에
알람 시계가 들어있는 건가?”
“하하하. 우리 몸에 영양소나
에너지가 부족하면 배고픔을
느끼는데, 그때 우리 뇌가 소장과
대장에게 신호를 보내. ‘소장!
대장! 좀 움직여 봐!!! 힘이 없어..!
뭐좀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
이렇게 말이야.”
“아! 뇌가 장에게 신호를
보내서 장이 움직이는 거구나!
하하하. 진짜 신기하다!”
“그렇지? 내가 예전에 맹장
수술을 했어. 맹장이 어디냐면
작은창자에서 큰창자. 그니까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있는 기관이거든? 거기에 충수라고 하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그 돌기에 염증이 생겨서
그 충수를 때어내는 수술이야. 아휴.
근데 맹장 수술을 하면 장이 움직이질
못해. 그래서 소화를 못 시키니까
아무것도 못 먹고 물도 마시면 안
된다는거야 글쎄.”
“헤… 배고프고.. 목말랐겠어요…”
“그러니깐 말이야!!! 아휴.. 근데
방귀가 장이 잘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거든. 그래서 맹장 수술을 하고
나서 방귀가 뿡! 나와야 ‘아~ 이제 장이
잘 움직이는구나!’ 하고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야!!!”
“으하하하!!! 그럼, 병원에서 방귀를
껴야 하는 거네요!??”
“그래!!!! 그래서 글쎄 사람들 앞에서
나도 모르게 방귀가 뿡! 나오는
바람에 다 같이
빵! 터졌잖아. 아휴. 정말.. 킁킁…
아니 근데.. 이게
무슨 냄새야…? 혹시.. 하푸.. 방귀꼈어?”
“네!?!? 아니요!!! 저 방귀 안 뀌었어요!! 읍! 무슨
냄새지…? 박사님이 방귀 뀌신 거 아니죠..?”
“아닌데…. 아! 우리 아가. 응가했구나!!!!”
“아~ 아기가 응아해서 우나 봐요!
어서 기저귀를
갈아줘야겠어요!”
“하하하. 그래. 그럼,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나서 배설 기관에 대해 알려줄게. 오구구.
우리 아가. 엄마가 얼른 기저귀 갈아줄게~!”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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