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오늘은 유난히 긴 하룰 보냈어
 어제가 제일로 길었다 믿었는데
 길거리 사람들도 지친 어깨로
 다들 각자의 집으로 향해 가는데
 나는 어딜 가고 있는지
 가끔은 모르겠어
 나만 빼고 다들 안다고
 생각한 적 많았어
 때로는 사람들 속에
 날 그냥 버려둔 채로
 아무 데도 가기 싫어서
 난 그냥 서 있던 거야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밀려
 무작정 발걸음 옮겨보네
 어디로 가는진 몰랐었지만
 한결 가벼워진 걸 느끼네
 사라진 경계 beginning and end
 I just follow the flow 길 잃은 내
 situation I don't have patience
 위로와 따뜻한 품을 원한다고
 이제 이런 말 뱉기도 머쓱하고
 늘 방향 잃고 가던 버스 타고
 창문 열어 비교라는 바람에 툭 하고
 건드리면 폭발하는 나는 volcano
 내일도 분명 긴 하룰 보내겠지
 오늘이 제일 길었다 믿었었는데
 버스와 지하철에 지친 사람들
 다들 각자의 일터로 향해 가는데
 나는 어딜 가고 있는지
 가끔은 모르겠어
 나만 빼고 다들 안다고
 생각한 적 많았어
 때로는 사람들 속에
 날 그냥 버려둔 채로
 아무 데도 가기 싫어서
 난 그냥 서 있던 거야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밀려
 무작정 발걸음 옮겨보네
 어디로 가는진 몰랐었지만
 한결 가벼워진 걸 느끼네
 어쩌면은 지금 이 자리가
 어쩌면은 지금 이 거리가
 나의 자리고 나의 거리고
 나의 길이고 운명인 건지도 모르겠어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밀려
 무작정 발걸음 옮겨보네
 어디로 가는진 몰랐었지만
 한결 가벼워진 걸 느끼네
Written by: Knocked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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