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分
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Künstler:in
정미현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엔터테인먼트
Ausführende:r Produzent:in
歌詞
“봉쥬흐~ 푸아그라 주세요!”
“푸아그라? 그게 그… 그….”
“하하하. 살찐 거위의 간!”
“으으…!!! 난 못 먹겠는데…”
“일단 한번 먹어봐! 무려
세계 3대 진미라고 불리는 음식이라고~
프랑스 고급 요리에 주로 사용돼.
구운 식빵에 푸아그라를 발라서 먹으면,
음~ 얼마나 맛있다고!”
“푸아그라 나왔습니다~”
“메르씨 보꾸!”
“메.. 메르씨 보꾸!”
“자! 한번 먹어봐 하푸!”
“냠냠냠… 음...”
“어때?”
“뭐랄까…. 기름지고 느끼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물렁물렁…
물컹물컹… 으음….”
“하하하. 이런… 하푸 입맛엔 안 맞나보다.
그럼, 에스카르고를 먹어볼래?”
“에스카르고?”
“에스카르고란 프랑스어로
달팽이라는 의미야.
바질 소스로 맛을 낸 달팽이 요리지.
파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라고!”
“오? 골뱅이처럼 생겼다?”
“한번 먹어봐!”
“냠냠냠. 음~ 쫄깃하고 짭조름해.
맛있다! 에스카르고, 쎄 트레봉!”
“쎄 트레봉! 하하하.”
“루이! 프랑스는 디저트가
정말 많기로 유명하잖아.
어서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어!!!”
“하하. 디저트라는 단어 자체가
프랑스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디저트는 식후에 식탁을 치우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식사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어.
줄줄이 나오는 코스요리의
마지막 단계로 달달한 맛이 나는 요리지.
한국에선 어떤 디저트를 먹어?”
“한국에서는 주로 커피나 과일을
후식으로 먹어!
빵을 후식으로 먹으면 너무 배가 부르거든~”
“그렇구나. 프랑스는
늘 식사와 함께 빵을 곁들여 먹어.
매일 아침 바게트와 크루아상을
사기 위해 빵집 앞에 줄을 서기도 하지~
그래서 프랑스는 디저트를 빵과
구분해서 ‘파티스리’라고 불러.
빵집과 구분해서 따로 파티스리만을
판매하기도 하지.”
“아~ 식사용 빵과 디저트용 빵을
구분하는구나. 우와….
얼마나 종류가 다양하면 그럴까?”
“프랑스의 국민 빵인 바게트는
레시피가 법으로 정해져 있을 정도야.”
“하하하. 빵 사랑이 어마어마하다.
으흐흐 나도 빵이 너무 좋아!!!”
“그럼, 지금부터 파리지앵들이
즐겨 먹는 대표 디저트들을 소개할게.”
“먼저, 마카롱!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넣은 쿠키에 크림을 넣은 디저트지.”
“냠냠냠. 음~ 달다 달아~”
“다음은, 크림 브륄레!
차가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구워서 녹인 디저트!
숟가락으로 톡톡 쳐서
깨 먹는 재미가 있지!”
“냠냠냠. 음~ 따뜻한 캐러멜과
바닐라 향이 가득~”
“베이비슈! 양배추처럼 동그란
모양을 해서 양배추를 뜻하는 슈~.”
“냠냠냠. 음~ 부드럽고 달콤해!”
“다음으론, 퐁당 쇼콜라! 반죽 속에
따뜻한 초콜렛이 흘러내리지~”
“퐁당? 귀여운 이름이네~!
초콜렛이 퐁당! 빠져서 퐁당 쇼콜라인가?”
“하하하. 한국에도 퐁당 이라는 말이 있구나?
한국말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녹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퐁당! 이야.”
“하하하. 재밌다! 냠냠냠. 음~
따뜻한 초콜렛이라니.
입에서 녹는다, 녹아!”
“이번엔 밀푀유! 여러 겹에 바삭한
페이스트리 사이에 다양한
크림과 재료를 채워 즐기는 디저트지.”
“냠냠냠. 음~ 정말 바삭하면서도
부드럽잖아. 아 행복해!”
“크레페, 타르트, 카눌레까지!
다 먹어봐!”
“으어…..”
“하… 하푸! 왜 그래?”
“너.. 너무 달아…..”
“응? 아직 많이 남았어! 조금 힘을 내!!!”
“프랑스는 디저트가 정말 많구나….!
난 파리지앵이 되려면 아직 멀었나 봐….
김치! 김치가 먹고 싶어!!!”
“하하하. 정말 못 말려~ 그럼 우리
파리지앵처럼 프랑스의 랜드마크들을
돌아다녀 볼까?”
“에펠탑 말고도 또 다른
랜드마크들이 있어?”
“당연하지~ 멋진 랜드마크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 가볼까?”
“좋아!”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