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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Künstler:in
정미현
정미현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엔터테인먼트
Ausführende:r Produzent:in

歌詞

“루이! 저기 저 유리로 된
피라미드는 대체 뭐야? 엄청 멋지다!”
“하하하. 저기? 더 멋진 곳으로
갈 수 있는 비밀의 문이야!”
“비밀의 문? 우와! 빨리 가보자!!!”
“우와~ 피라미드를 둘러싼 건물들도
모두 멋지다. 대체 뭐 하는 곳이지?”
“이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야!”
“박물관?”
“응! 저 유리 피라미드부터
피라미드를 둘러싼 건물.
그리고 지하까지 모두 루브르 박물관이지.”
“정말 크다!”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미술관으로 현재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야.”
“어! 저기에 눈썹이 없는
아줌마 그림이 있네? 하하하.
왜 눈썹이 없지?”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라는 작품이야.
르네상스 시대에는 눈썹을 밀거나
얇게 정리하는 게 유행이었대.
자세히 보면 모나리자도 아주 얇게
눈썹이 있다고!”
“음… 그렇네! 우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프랑스의 미술가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로,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천재야!”
“우와. 대체 직업이 몇 개인 거야?
대단하다…!!! 그런데 왜
이탈리아 예술가의 작품이
프랑스에 있는 거야?”
“당시 프랑스의 군주였던
프랑수아 1세는 의욕이 넘치는
젊은 왕이었어. 땅을 넓히기 위해서
이탈리아를 침공했는데,
그때 이탈리아 예술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됐지. 1516년, 당시
63세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프랑스로 초대했어.
프랑스 궁전의 화가로 임명하고
프랑수아 1세와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지.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프랑스에 온 지 3년 만에 죽고 말았어.
프랑수아 1세는
다빈치가 가장 아꼈던 작품 하나를
이곳 루브르로 가지고 왔는데,
그게 바로 이 모나리자야.”
“그렇구나. 어! 저기에 나
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린 작품도 있어!”
“맞아. 이 작품의 이름도
‘나폴레옹의 대관식’이야.
자크루이 다비드의 작품이지.
이 외에도 승리의 여신 니케상,
밀로의 비너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
“미술관 모험. 정말 재밌다!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이번엔 프랑스 최고의 궁전,
베르사유 궁전에 가보자!”
“우와~ 멋진 궁전이다!
귀족들이 살던 곳인 건가?”
“맞아. 1643년,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을 남기며
70여 년을 통치했어.
프랑스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대를 열었지.”
“자기가 곧 국가라는 거야?
국가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
왕을 위한 게 아닌데!”
“그만큼 루이 14세는
신이 되고자 했던 왕이야.
그는 귀족 세력을 통제하기 위해
28년에 걸쳐 이 베르사유 궁전을 지었어.”
“통제하기 위해서 이렇게
좋은 궁전을 선물해 주다니.
이해가 안 되는데?”
“귀족들이 자신들이 관리해야 할 곳을
떠나서 이곳에서 머물며 점점 놀고
즐기는 것에만 빠져들게 만든 거지!”
“아~ 그럼 관리하던 곳에 국민들과
사이도 안 좋아졌겠구나?
그러면 귀족들의 힘이 약해지고!”
“그렇지!”
“방도 정말 많고 화려하다.
거울이 17개나 있는 거울의 방도 있고,
왕비의 침실은 정말 화려해!
방 천장에 멋진 그림들도 있어.
놀고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네!”
“하하하. 그렇지? 정원에는
분수가 무려 천개나 있어.
아름다운 곳인 만큼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해.”
“루이 14세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었어.
루이! 이번엔 또 어디에 가볼까?”
“이번엔 아까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나폴레옹의 대관식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가볼 거야!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보자!”
“우와. 여기도 정말 멋지다!
이곳에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열렸구나!”
“맞아. 노트르담 대성당은
14세기에 완공된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걸작이라 불리는
건축물이야.”
“고딕 양식?”
“고딕은 하늘로 향하고 싶다는
종교적인 열망을 가진 건축 양식이야.
아찔한 높이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기하학적인 건물로
아주 정교하지.”
“뾰족뾰족해! 창문도 뾰족!”
“이곳에서 잔 다르크의
명예 회복 재판도 열렸어.
지금은 박물관이 있는데
그곳에는 예수의 가시관,
나무 십자가 조각과 못이 보관되어 있어서
역사, 종교적으로 아주 상징적인 곳이지.”
“우와~ 신기하다! 한국의
건물이랑은 완전히 달라!
유럽 건물들을 보니까
이제 나도 진짜 파리지앵이 된 기분이야~”
“하하하. 파리지앵이 되었으니까,
저번에 얘기했던 패션쇼에 가보자!”
“오! 파리하면 패션이
빠질 수 없다고 했지!”
“응! 디자이너 친구한테 가서
하푸 너에게 딱 맞는 옷을
입혀달라고 해야겠다! 모
델로 데뷔하는 거야!”
“정말? 으하하하! 좋아.
하푸의 멋진 워킹을 보여주겠어!!!”
“파리 패션 위크로 가보자!”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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