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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엔터테인먼트
Ausführende:r Produzent:in

歌詞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E-스포츠 경기도 보고,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으니까
이젠 게임을 해볼까나?”
“저기… 안녕?”
“응? 누구세요?”
“나는 E-스포츠 감독이야. 여긴 코치고.”
“안녕. 하푸!”
“안녕하세요. 감독님, 코치님.
어! 마침, 잘 만났어요.
저 게임을 해보려고 하는데
게임을 좀 알려주실래요?”
“어? 그래? 안 그래도
우리 팀에 너를 영입하고
싶어서 찾아왔단다.
그런데, 선수 말고… 감독으로 말이다.
E-스포츠 감독.”
“네? 제가 E-스포츠 감독을요?”
“하푸 네가 멋진 게임을 만들었다고
소문이 나서 말이야.
게임 전략도 잘
짤 수 있을 것 같아 찾아왔단다.
어때? E-스포츠 감독 모험도
재밌을 것 같지 않니?”
“모험…? 모험이라면 뭐든 좋아요!”
“자, 모두 집중. 오늘 우리 팀의
감독을 맡아주실 하푸 감독님이야.
하푸 감독님. 인사해 주시죠.”
“안녕하세요. 하푸입니다.
음… 그런데… 뭘… 해야 하죠?
게임은 프로게이머들이 더 잘 알 텐데…”
“팀 게임에서 감독은 반드시 필요해.
모든 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에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해서
선수들의 의견을 통일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단다.”
“아… 의견을 모아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이군요?”
“그렇지!”
“그럼, 연습 게임을 시작해 볼까요?”
“나 좀 도와줘. 여기 적들이 너무 많아.”
“지금은 여기가 더 중요해.”
“아니야. 여기 먼저 해치워야 해.”
“여기가 먼저라니까!”
“아… 너 때문에 내 캐릭터가 죽었잖아!!!
내가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거 몰라?”
“뭐라고? 내 캐릭터가 제일 중요하지!
내가 제일 세잖아! 나보다
무기도 많이 없으면서…”
“뭐!?”
“잠깐!!! 모두 게임을 멈추세요.”
“네…”
“누구보다 더 뛰어나고
중요한 캐릭터는 없어요.
모두 다 뛰어나고 모두 다 중요해요.
그렇게 소리 지르고 싸우면
감정이 격해져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해요. 서로의 이야기를
더 귀 기울여 들어주고, 도와주어야 하죠.
지금은 저기를 먼저 해치워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럴 때는 무작정 공격하기보다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해요.”
“맞습니다. 감독님… 제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물러나지 않아서 결국 죽고 말았어요.”
“제가 도울 수 있었는데…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미안해. 너의 캐릭터는
우리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야.”
“고마워. 나도 미안해.
너를 더 열심히 돕도록 할게.”
“좋아요. 다시 연습게임을
진행해 봅시다.”
“여기야 여기. 이쪽으로
모두 모여서 공격하자.”
“알겠어! 갈게!”
“이얍!”
“어.. 엇… 감독님…!!!”
“무슨 일이죠? 헉!!! 코… 코피가!!!”
“하푸 감독님. E-스포츠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아… 종일 게임을 하는 일이
재밌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많이 힘든가 봐요.”
“오랫동안 앉아 컴퓨터 화면을 보며
전략을 짜고 게임을 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죠.
선수들이 많이 피로한 것 같아요.”
“그럼, 모두 휴식 시간을 가져요.
푹 쉬고 잘 먹은 뒤에 체력을
보충해서 다시 연습을 해봅시다!
알겠죠?”
“네! 하푸 감독님!”
“감독님, 코치님. E-스포츠 감독과
코치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해요?
경기를 위해, 한 팀을 위해
노력하는 감독님과 코치님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하하하. 고마워. 우리는
선수들의 게임 실력을 위해서도
노력하지만, 그 외에 선수들을
영입하고, 팀의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전략도 짜지.
게임과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을 잘 이해해야만 해.”
“맞아요. 하푸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요?”
“응. E-스포츠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제 게임을
스포츠로서 배우기도 하지.
학교에서 특별활동이나 방과후
수업 등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될 거야.”
“우와. 멋지다.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도
재밌겠는걸? 감독님! 코치님!
저를 선수로 영입해 주세요.
프로게이머 모험을 떠나볼래요!”
“하하하. 그래. 우리 팀에 들어와서
하푸도 같이 훈련을 해보자꾸나.”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야호!”
하푸는 E-스포츠 감독의 역할을 하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게임에도 감독님과 코치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 선수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감독님과 코치님!
정말 멋지다.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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